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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훌륭…전북에 축구붐 일었으면"

무주 찾은 김재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전국초등축구 왕중왕전 관전차 무주를 찾은 대한축구협회 김재한 부회장은 "고향이 바로 인근(경북 김천)이면서도 무주에 처음 왔는데, 무주지역은 축구장 상태나 주변경관 등 축구인프라가 매우 잘 갖춰져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부회장은 특히 자신이 국가대표를 하던 70년대만 해도 국내에 잔디구장이 단 2개밖에 없었는데 이젠 무려 1700여 개에 이르고 있다며, 이번 무주대회를 계기로 전북에 축구붐이 더 크게 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한 부회장이 한창 활약하던) 70년대 국가대표팀과 현재 국가대표팀이 맞대결하면 승부가 어떻게 되겠는가"란 질문에 그는 "30여 년의 벽을 넘어 시뮬레이션 해본다면, 현 국가대표팀이 최소 3대 1 이상의 큰 격차로 이길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축구계의 관심사인 2020년 월드컵 한국 유치 문제에 대해 그는 "남한뿐 아니라 북한에서도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어느 지역보다 전 세계의 관심을 끌기에 좋은 조건인 만큼 유치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부회장의 무주방문길에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전북출신인 김진항 경기국 부장이 동행했으며, 무주군 관계자와 김대은 도 축구협회장, 유창희·백경태 도의원 등이 시종 자리를 함께하며 전북 축구의 발전을 위한 대한축구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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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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