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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그라운드의 마이크 타이슨(?)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대회 16강에서 한국에 일격을 안겼던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의 목덜미를 물었다가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22일 네덜란드 언론에 따르면, 아약스 주장인 수아레스는 지난 20일 열린 PSV 에인트호번과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정규 리그 경기 도중 심판의 판정을 둘러싸고 양팀 선수가 언쟁을 벌이던 도중 돌출행동을 했다.

 

여러 명의 선수가 몰려 언쟁을 벌이던 도중 수아레스가 갑자기 PSV 에인트호번 오트만 바칼의 왼쪽 목덜미를 문 것.

 

바칼이 주심에게 물린 자국을 보여주며 조치를 요구했으나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고 이 장면은 그대로 TV에 생중계돼 논란이 되고 있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수아레스에게 "도대체 바칼을 왜 물었는지 소명하라"고 명령했고 소속 구단인 아약스는 수아레스에게 정규리그 2경기 출전정지와 함께 벌금을 물렸다.

 

우루과이 대표팀 소속으로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수아레스는 한국과의 16강전에서 2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었으며 가나와의 8강전에서는 연장 후반 막판 상대팀의 헤딩슛을 손으로 막아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퇴장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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