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금고로 농협중앙회가 지정돼 2011년 부터 오는 2013년까지 3년간 일반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를 맡아 운영하게 됐다.
김제시는 25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농협중앙회와 전북은행이 제출한 제안서를 심의·평가하고, 농협중앙회를 시금고로 최종 지정했다.
위원들은 이날 양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놓고 5개 항목(세부항목 19개)에 대한 심의·평가를 실시, 재무구조 안정성 및 신용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농협중앙회를 시금고 금융기관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농협중앙회는 2011년의 경우, 일반회계 4432억5600만원, 기타 특별회계 158억6700만원을 맡아 운영하며, 전북은행은 공기업 특별회계 87억6400만원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을 결정했다"면서 "양 금융기관의 재무구조 안정성 및 신용도(국내·외 금융기관 평가 전문기관 기준) 등을 참고하여 중점적으로 심의·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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