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21:16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축구
일반기사

전북현대 "우승컵 반드시 되찾겠다"

해외 전지훈련 앞두고 특강

전북현대 모터스는 4일 해외 전지훈련에 앞서 김정운 명지대 교수를 초청해 '마음을 움직이는 힘' 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desk@jjan.kr)

프로축구 16개 구단의 동계훈련이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단장 이철근)이 특강및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올 시즌 우승컵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딪었다.

 

전북현대는 오는 10일 출국, 다음달 11일까지 한달 동안 브라질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전북현대는 이번 전훈을 통해 시즌에 대비한 체력 보강은 물론, 세부적인 기술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팀의 전력을 끌어올리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전훈에는 팀의 주축선수 20여 명만 동행하며, 후보나 신인 선수는 국내에서 코치의 지도를 통해 엔트리에 들기위한 피나는 노력을 펼치게 된다.

 

출국에 앞서 전북현대는 4일 김정운 명지대 교수(기록과학대학원)를 초청, 특강을 통해 정신무장을 먼저 하고 나섰다.

 

이날 강연의 주제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었다.

 

이철근 단장을 비롯해 최강희 감독, 김상식·이동국 선수 등 선수단 전원과 사무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특강은 동계 전훈을 앞두고 올 시즌 우승을 향한 목표의식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각종 TV 프로그램 및 언론매체 등에서 패널로 참여해 우리시대의 심리, 소통, 리더십 등을 강조하고 있는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동료들끼리 서로의 플레이를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창조적인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선수들끼리 서로 칭찬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재미가 붙게되고,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 공감을 얻기도 했다.

 

이철근 단장은 "동계 맹훈련에 앞선 이번 특강을 통해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올 시즌에 다시한번 우승을 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괌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 울산 현대를 시발로, 포항 스틸러스와 강원FC, 수원 삼성은 3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해 챔피언 FC서울은 5일부터 구리 챔피언스 파크에서 동계훈련에 돌입하며, 준우승팀인 제주 유나이티드는 7일부터 훈련에 나선다.

 

포항은 지난 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포항과 제주, 일본 구마모토로 이어지는 훈련일정을 잡아놨다.

 

올해 K-리그에 데뷔하는 광주FC는 전남 강진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7일부터 조련을 시작한다.

 

울산은 지난 3일 괌 전지훈련을 떠났고 인천도 7일부터 괌에서 뜨거운 겨울을 보낼 예정이다.

 

아시아 챔피언' 성남은 13일부터 광양과 일본 가고시마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강원FC는 강릉과 터키 안탈리아로 이어지는 훈련 일정을 잡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병기 bkweeg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