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21:40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금융·증권
일반기사

전주저축은행 가지급금 1100억

4일~21일까지 예금자 총 8950명 수령

유동성 악화로 지난 달 19일부터 6개월간 영업정지된 전주저축은행의 가지급금 수령 예금자 수가 21일 현재 895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들 예금자들이 찾아간 가지급금은 1100억원(전북농협 1588명 117억6000만원 포함)에 달한다.

 

가지급금 신청 첫날인 지난 4일 전주시 서노송동 본점에서만 하루동안 2300명의 예금자들이 몰려와 가지급금 신청에 나섰고 이후 18일 동안 9000명 가까운 예금자들이 전주저축은행 본·지점, 농협 등을 통해 가지급금을 수령했다.

 

전주저축은행 예금자들에 대한 가지급금 지급은 다음달 3일까지 이뤄지며 1인당 2000만원 한도내에서 지급된다.

 

가지급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당 저축은행의 본·지점 창구, 농협중앙회 영업점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www.kdic.or.kr)를 통한 인터넷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예보측은 "가지급금 신청 개시 처음에는 한꺼번에 많은 예금자들이 몰려 창구가 큰 혼잡을 이뤘으나 지금은 안정세를 찾았고 예금자들의 영업정지로 인한 동요도 거의 없다"며 "예금 가지급에 대비해 충분히 자금을 확보해둔 만큼 기한내 신청하면 가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현규 kanghg@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