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이사장 투명·정도 경영…도내 자산 2위 위상 되찾아
서전주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섭)가 김영섭 이사장 취임이후 뛰어난 실적을 거두며 '손실률 0%'의 초우량 금고로 거듭나는 등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서전주새마을금고에 따르면 2010년 회계년도 결산 결과 도내 새마을금고 최초로 생명공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유효계약고 2600억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도 26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자산을 1543억4100만원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지난해 3월 취임한 김 이사장이 투명한 정도경영을 기치로 대출 확대에 주력, 2009년 810억원 규모였던 대출금을 불과 1년도 안돼 960억원으로 늘렸으며 예수금도 자동이체 고객 확보, 가맹점 확대 등을 통해 2009년 1300억원에서 1430억원으로 130억원이나 많이 유치시켰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김 이사장은 취임전까지 누적돼있던 24억5000만원의 손실금을 모두 떨어내고 서전주새마을금고의 자산건전성을 튼실히 다졌을 뿐 아니라 4년만에 회원(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며 도내 65개(단체금고 10, 지역금고 55) 새마을금고 중 자산 2위(지역금고 1위)다운 위상을 되찾았다.
올해에도 서전주새마을금고는 자산 2000억원, 생명공제 3000억원, 당기순이익 11억5000만원을 목표로 성장경영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영섭 이사장은 "지난해 거둔 당기순이익으로 과감히 손실금을 모두 정리하면서 자산건전성을 크게 높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안정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서전주새마을금고가 명실상부한 도내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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