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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총자산 10조원 시대

상반기 당기순익 405억원…역대 최고 실적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창립 42년만에 총자산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전북은행은 2011년도부터 도입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2011년도 상반기 결산결과 개별기준 영업이익 534억원 및 당기순이익 405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총자산은 지난해말 9조53억원에서 올 상반기 10조3727억원으로 3674억원이 늘어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동기 292억원보다 38.7%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총수신도 7조 7701억원, 대출금은 6조 2279억원을 달성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익성 지표도 자산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이자 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ROA(총자산 순이익률)의 경우 전년 0.76%에서 0.95%로, ROE(자기자본 순이익률)은 12.59%에서 16.96%로 상승했다.

 

특히, 건전성 지표는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과 함께 여신 심사·관리 강화 등을 통한 선제적 리스크정책을 바탕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 1.13%에서 0.90%로, 연체대출채권비율도 0.65%에서 0.56%로 줄어들면서 각각 0.23%p와 0.09%p 개선된 실적을 보이며 우량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그러나 안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12.78%)은 전년 13.39%보다 다소 하락했고 기본자본비율(Tier1 Ratio)도 8.15%를 기록하며 지난해말 8.41%에 비해 낮아졌다.

 

단순자기자본비율(TCE Ratio) 또한 5.22%로 전년 5.52%에 비해 감소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비율(Coverage Ratio) 역시 150.60%를 기록하며 지난해말 158.42% 보다 줄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성·건전성 위주의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 기조 하에서 건전여신 증대를 통한 안정적 성장과 함께 다각화된 수익모델을 창출해 나가는 지속가능 성장전략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 전개하는 지역밀착전략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와 가족을 위한', '고객을 위한', '주주를 위한', '이웃과 사회를 위한'최고의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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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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