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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은 우리 농·축산물로

▲ 최 성 욱 농협 구례교육원 교수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오면서 각 가정에서는 부모님들과 어른들을 위한 추석선물로는 어떤 것이 좋을지 고민이 많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감동과 실속은 물론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알찬 추석 선물은 무엇이 있을까?

 

한 설문조사 업체에 따르면 40대~60대의 부모들이 자녀들로부터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 1위는 용돈, 2~3위로는 건강관리에서부터 안티에이징에 이르는 다양한 건강관리 상품권과 몸에 좋은 식품으로 밝혀졌다.

 

예전과 다른 것은 노년층이 증가하면서 그만큼 젊음을 되찾고자 하는 안티에이징 상품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인기이다. 나이가 들수록 항상 건강에 대한 염원과 의지가 크기 때문이다.

 

몸에 좋은 건강식품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품질이 좋은 농축산물을 적극 권하고 싶다.

 

대표적인 농축산물 추석 선물은 과일과 정육 등의 식품이다. 고기는 고깃결은 가늘고 부드러운 고기가 맛있다. 적색이나 선홍색을 띄는 것이 좋고 지방은 노란색보다 흰색인 것이 더 맛있다.

 

과일은 사과, 배, 곶감이 인기가 많다. 사과는 보통 표피가 매끄럽고 광택이 나는 것이 선호된다. 하지만 윤기가 너무 많이 나면 맛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배는 색깔이 맑아야 하고 꼭지부분이 튀어 나오지 않은 것이 토종이다. 배꼽 부분은 넓고 깊을수록 씨방이 작아 과육이 많다. 곶감은 탄력 있고 표면에 흰 가루가 알맞게 있으며 꼭지 부위에 껍질이 아주 적게 붙어 있는 것이 좋으며, 표면에 흰 가루가 많거나 아주 적거나 꼭지 부위에 껍질이 많이 붙어 있을 경우 중국산일 확률이 높다.

 

따라서 기왕에 선물을 하려면 국내산 원산지를 꼭 확인하는 습관을 갖아야 한다.

 

국내 농축산 농가도 보호하고, 선물을 받는 분에게는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국내산 신토불이 농축산물을 선물하자. 마땅히 선물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면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으로 지역별 명품 쌀(소포장)을 구입하여 가족과 친지들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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