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채남 수채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시골 풍경을 섬세한 수채화로 그린 전시가 마련된다.
전북도립미술관은 11~16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에 있는 서울관에서 소채남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소채남 작가(50)의 4번째 개인전이다.
그는 자연의 사계와 함께 정감 어린 시골 풍경을 선보인다. 번지기, 덧칠 등 수채화 특유의 기법으로 실경을 화폭에 담았다.
‘구천동 여름’에서는 폭포에서 쏟아지는 청량감 있는 물보라를, ‘마실길-힘겨운 외출’에서는 허리가 구부정한 노파의 걸음을 지켜본다. 가을날의 억새에 이어 눈이 덮힌 시골집의 ‘겨울의 침묵’같은 풍광이 펼쳐진다.
소 작가는 오는 17~23일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에 있는 교동아트미술관, 24일에서 7월31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소태정3길에 있는 아무 갤리리&카페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그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북수채화협회, 비현회, 한국미술협회여성위원, 온고을미술대전 운영위원, 춘향미술대전 추천작가, 동학미술대전, 전북 세이브존 문화센터 수채화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