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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기록한 옛 전북도청사

별의별, 사진공모전 28일 개막 / 115점 전시… 시상식·공연도

   
▲ 김광자 作
 

예술기획연구소인 Art-Cluster‘별의별’(대표 고은설)이 주최하는 ‘전라북도(구)청사’ 사진공모전이 28일 개막한다.

 

시민들이 전북도청 구청사에 대한 기록을 남긴다는 의미로 기획된 사진전에는 시민이 찍은 사진 68점과 구도청의 옛 사진 42점, 성남훈 사진작가의 사진 등 총 115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또 근대 건물자료 보존단체인 도코모모코리아에서 실측한 구도청의 도면과 함께 시민들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별의별은 시민과 함께 구청사를 찍는 ‘찍는데이’를 지난 5월10일과 6월14일 두 차례 진행했으며, 이 때 촬영한 사진들이 출품되기도 했다.

 

고은설 대표는 “사람이 귀하게 대접받는 시대가 오면, 무작정 철거하고 새로운 걸 짓자는 발상은 채택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무작정 철거’에 앞서 구청사에 대한 기록을 시민 스스로 해낼 때, 그것이 우리의 이야기가 될 때, 사람이 귀하게 대접받는 시대가 올 것이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별의별은 28일 저녁 7시부터 문화예술인들이 준비한 선물로 시상을 한 후, 8시부터 문화예술인이 함께 만든 공연이 이루어진다. 문의 063)28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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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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