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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깊은 선율에 빠져보세요

전경원 연주회, 1일 우진문화공간

전주 출신의 실력파 첼리스트 전경원 씨(38)의 무대가 마련된다.

 

우진문화재단은 전주시의 후원으로 1일 오후 7시30분 전주시 덕진구 전주천동로에 있는 예술극장에서 ‘우리소리 우리가락 102회’ 공연으로 첼로 연주회를 연다.

 

이날 전 씨는 피아니스트 황소원 씨와 함께 드보르작(Antonin Dvorak)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고요한 숲’, 프랑쾨르(Francois Francoeur)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장조, 슈만(Robert Schumann)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환상소곡 작품 73번, 마스네(Jules Massenet)의 ‘타이스’ 중 명상곡, 그리그(Edvard Grieg)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단조 작품 36번를 들려준다.

 

그는 고2 때 조선일보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하고 서울예고에 편입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사(예술사)와 석사(예술전문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에는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1번으로 영국 첼튼햄 오케스트라 협연자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어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교의 박사과정을 거쳐 듀케인 대학교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Artist Diploma 최고연주자과정)를 밟기도 했다. 유학시절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첼로수석을 했다. 이후 마이애미에 있는 뉴월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첼리스트로 활동했다.

 

그는 현재 서울 솔리스트 첼로앙상블, 하늠 쳄버앙상블 단원과 Bliss 트리오 리더를 맡으며, 국내·외에서 협연을 하고 있다. 전주 기전대 겸임교수를 비롯해 서울 서경대와 동대학원, 서울예고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관람권은 1만 원이며, 자세한 공연 문의는 063-272-722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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