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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에 버무린 판소리

양은주 묵묵회, 13일 전주전통문화관

▲ 소리꾼 양은주씨 공연 모습.

판소리와 타 장르간 융합을 시도해온 소리꾼 양은주(41)의 공연이 열린다.

 

전주전통문화관은 13일 오후 7시 한옥마을에 있는 경업당에서 수요상설공연으로 ‘양은주의 묵묵회’를 진행한다.

 

양 씨는 ‘묵과 침묵의 그림놀이’를 주제로 해설이 있는 판소리를 들려준다. 허봉수 고수와 함께 소리꾼의 애환을 소리와 서예를 결합해 풀어낸다. 춘향가의 쑥대머리, 흥부가의 첫째 박타는 대목, 수궁가의 토끼 배가르는 대목, 심청가의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부 수석인 양은주 씨는 남원 출신으로 전북대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강도근, 전인삼, 이일주, 김수연, 이성근 명창에게 사사했다.

 

지난 1995년 제13회 판소리 특장부문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최우수상, 1999년 제2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일반부 장원을 수상했다. 2005년 전국 춘향 미술대전 서예부문 특선, 같은 해 대한민국 전통서화대전 서예부문 특선, 2006년 전국 춘향 미술대전 서예부문 특선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무료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063-280-7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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