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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스트링 오케스트라 26일 '한여름밤의 콘서트'

현악합주단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리더 최영호)가 여름 끝자락을 클래식 선율에 얹는다. 26일 오후 7시30분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여는 ‘한 여름밤의 콘서트’.

 

글로리아는 1981년 창단된 후 매년 정기연주회와 학교순회 연주,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음악회,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열린음악회 등의 기획연주회로 지역 음악의 저변 확대를 꾀해온 전문예술단체. 이번 공연은 전북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열린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잘 알려진 파헬벨의 ‘케논’을 시작으로, 바르톡의 ‘루마니안 포크 댄스’, 동요 ‘반짝 반짝 작은별~’로 사용됐던 모차르트 테마가 여러 변주로 준비됐다. 또 브람스와 사라사테 등의 ‘짚시 세레나데’와 팝의 명곡으로 아름답고 엄숙한 ‘You Raise Me Up’, 영화 ’겨울여왕‘의 주제곡, 영화 ‘수상한 그녀’의 삽입곡 ‘나성에 가면’, 고 이영훈 작곡가의 ‘붉은 노을’등이 연주된다.

 

관람료 1만원. 문의 063)272-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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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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