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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회화 입은 도자기

이광진 개인전, 익산W미술관

▲ 이광진 作

현대 회화를 입은 도자기가 선보인다.

 

이광진 작가(63)는 오는 23일까지 익산시 어양동에 있는 W미술관에서 기(器)를 주제어로 9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익산문화재단의 ‘다이나믹 익산 아티스트 지원사업’ 가운데 창작예술지원 분야에 선정돼 모두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작가는 물레 작업으로 도자기의 틀을 만든 뒤 종이를 붙여 화장토(化粧土)를 바르는 작업을 반복하고 도자기의 몸체를 이루는 태토(胎土) 위에 백토, 색토, 자토, 철분 백토를 덧발라 작품을 완성한다. 흰색과 갈색의 연속된 무늬로 추상의 이미지를 구현하고 도자기의 표면에 입체감을 더한다. 균형감 있는 형태와 소박한 미학적 감각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이번는 그가 익산에서 여는 첫 개인전으로 “지역의 예술 발전을 위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게 작가의 바람이다.

 

이광진 작가는 현재 원광대 미술대학 도예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한국공예문화협회이사장, (사)한국공예가협회 이사장, 익산한국공예대전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500여차례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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