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 창극 ‘변학도뎐’이 가을밤을 신명의 무대로 달군다.
전라북도립국악원이 올리는 목요 국악 예술 무대 ‘변학도뎐’은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판소리의 생명력을 되살린다. 3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지난 2007년 이후 10번째 진행하는 연작 작품 ‘변학도뎐’은 해학과 풍자, 소리의 깊은 멋을 관객과 교감할 수 있는 소극장용 단막 창극. 판소리 다섯 바탕의 춘향가를 소재로 신관 사또 부임 후 동헌에서 기생 수를 세는 대목을 현대적으로 각색했다.
특히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수석 단원들의 현장 수성반주(隨聲伴奏)로 극적 긴장감과 깊이를, 비보이들의 특별 출연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다.
전라북도립국악원은 홈페이지(www. kukakwon.or.kr)를 통한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예약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서는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좌석권을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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