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온조' 전주공연…29~30일 소리전당
뮤지컬 ‘온조’가 서울 공연을 마치고 전국 투어 첫 행선지인 전주에 온다.
고구려 주몽의 셋째 아들이자 건국 운명을 지닌 청년 온조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온조’는 오는 29일(오후 3·7시)과 30일(오후 2·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엇갈린 길목에서 사랑에 빠지게 된 온조가 형 비류와의 숙명적인 대립을 이겨내고 백제를 건국한다는 내용이다. 태권도를 가미한 건장한 무용가들의 군무와 전문 아크로바트 무용가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LED 영상으로 꾸민 화려하고 입체적인 무대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주연을 꿰찬 뮤지컬 배우 유상화와 박혜미, 이상현, 이윤표, 김민수, 이동윤(개그맨) 등 실력파 배우와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 등 38명이 출연한다. 뮤지컬 ‘페이스오프’, ‘왕의 남자’를 담당한 김도형 씨가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루나틱’, 연극 ‘광수 생각’ 등에서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와 댄스 뮤지컬을 섭렵한 황선영 작가와 동국대 공연예술학과 교수인 이은혜 음악감독 등이 참여한다.
주관사인 (주)엠에스뮤지컬컴퍼니 측은 “감각적인 미디어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선율로 전북 지역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1661-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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