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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돌담 표정 앵글에 담다

전주영상회 사진전, 11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 전주영상회 공동작품 ‘담의 표정’

돌담에 얽힌 추억이 사진으로 펼쳐진다.

 

전주영상회(회장 이준택)는 오는 11일까지 전주시 덕진구 안덕원로에 있는 전북교육문화회관 1층에서 제28회 사진전을 진행한다. 이번 사진전은 ‘우리들의 돌담 이야기’를 주제로 했다. 회원 12명과 특별회원 4명 등 모두 16명이 참여해 다양한 우리네 담벼락을 렌즈에 담았다.

 

노란 유채꽃 사이로 검은 띠처럼 자리한 현무암질의 제주 돌담에서부터 조선시대 정원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소쇄원의 담 한자락을 비롯해 산사의 향기가 느껴지는 절의 담, 얼기설기 큰 돌과 작은 돌로 쌓은 담 위로 넝쿨이 타고 올라가 생명력이 피어나는 곳까지 다양한 모습이 선보인다.

 

담을 배경으로 단풍잎이 수놓아져 ‘가을 수채화’가 그려지며, 우체통이 소식을 기다린다. 담장 너머 봄 소식을 전하는 소담한 꽃나무까지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정겨운 풍경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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