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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술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도립미술관 신소장품전 22일~1월 9일까지 전시 / 원로·청년·장애인 작품

▲ 하반영 作 ‘놀이2’

전북도립미술관이 올해 구입과 기능을 통해 수집한 작품을 공개한다.

 

도립미술관은 22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완주 구이면에 있는 본관 기획전시실에서 ‘2014 신소장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미술의 정체성을 추구한다는 소장품 수집의 목표를 계승하고 도내 미술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작고·원로·중견작가를 비롯해 청년·장애인, 해외 작가의 작품까지 수집의 영역을 확대했다.

 

이 기간 선보이는 20여점 가운데 전북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다 지난해 작고한 임상진 작가, 국내 최고 원로작가인 하반영 화백의 최근작 등이 포함됐다. 특히 임상진 작가의 유족은 유작의 대부분인 25점을 도립미술관에 기증해 도내 미술사 정립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하 화백의 작품은 그동안 풍경, 정물 등 구상회화와 다른 자유로운 추상성을 보여주는 강렬한 그림이다.

 

더불어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도내 미술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또한 도립미술관의 ‘전북청년 2015’전의 작가들은 심의 과정에서 제출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초로 수집된 장애인미술의 이영신, 김쌍순 작가의 작품도 전시해 소장품의 다양성도 제시한다.

 

한국 막사발의 세계화에 천착한 김용문 작가, 폐교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데 앞장선 전병관 조각가, 청년 서예가 최재석 작가 등의 작품도 함께한다.

 

해외 작가인 아이사 이켄(Aissa Ikken, 1937~)의 작품으로 모로코의 현대미술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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