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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로 보컬앙상블, 품격 높은 예배 음악 선사

12일 소리전당 명인홀 정기연주회

▲ ‘씨엘로보컬앙상블’ 제5회 정기연주회가 12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사진은 단원들 모습.

한일장신대학교 최동규 교수(성악 전공·테너)가 이끄는 ‘씨엘로보컬앙상블’ 제5회 정기연주회가 12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씨엘로 보컬앙상블은 품격높은 예배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최 교수를 중심으로 한일장신대에서 강의하는 전문성악가들이 뜻을 모아 2008년 창단한 전북지역 최초의 교회음악 전문연주단체. 그동안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전북지역 클래식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활약해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인원이 늘어나 더 풍성한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르디, 브람스, 바그너의 작품에 기독교 찬송가사를 덧입힌 ‘콘트라팍툼 성가’를 모은 클래식 성가, 사순절 기간에 들려주는 구성지고 깊은 울림의 우리가락으로 된 그리스도 수난곡, 편안하고 유쾌한 시간이 될 민요와 탱고, 락음악 모음,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찬송가 편곡 성가 등 다양한 연주곡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자는 최 교수를 비롯해 손영호·조현상(테너), 조한경·김용철·최바울(베이스), 강실이·송주희·박민희(소프라노), 이은선·김경선·서서희(앨토) 씨 등이 출연한다. 피아노 연주는 최윤실 외래교수가 맡는다.

 

공연문의 010-967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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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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