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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70세 합창단, 필리핀서 아름다운 화음

전주 해피콰이어, 보홀 국제 합창대회서 금상

▲ 전주 해피콰이어 합창단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보홀 주 정부 주최로 열린 제2회 보홀 국제 합창경연대회에서 시니어 부문(55세 이상) 금상을 수상했다.

전주 해피콰이어(전북 노인복지회관 소속)가 필리핀 보홀 주 정부 주최 제2회 보홀 국제 합창경연대회에서 시니어 부문(55세 이상) 금상을 수상했다.

 

해피콰이어 합창단(단장 최순애)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 참가, ‘지구의 사랑’ ‘On higher Ground’ ‘Soon ah will be done’곡을 깊고 넓은 음색과 조화로운 화음으로 풀어내 평가를 받았다. 지휘는 최관, 반주는 이영신씨가 맡았다,

 

평균연령 70세 이상의 할머니와 할아버지 4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이 대회를 위해 2년간 영어 가사를 외우고 무반주 합창을 익히며 연습에 땀을 흘렸다. 2014 전국 골든에이지(어르신) 합창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휘자 최관씨(53)는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곡들을 쉽게 편곡해서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어 노래를 부르며 사는 기쁨을 청중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해가 갈수록 단원들의 나이도 점점 들어가지만 음악으로 피어난 꽃다운 마음을 가진 행복한 합창단이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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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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