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에 나선 전주지검 남원지청 김대철 검사는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및 법과 생활’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문제와 하루하루가 얼마나 법과 긴밀하게 관련돼 있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학교폭력과 성폭력의 실제 사례들을 시청각 자료를 통해 소개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김 검사는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여러분이 보는 검사는 제가 마지막이길 바란다”며 “같은 법조인으로 만나는 일 말고는 피의자든 피해자든 만나는 일이 없도록 바르게 열심히 생활하는 백화여고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학교폭력·성폭력에 대한 근절과 예방을 위해 관내 중·고를 대상으로 매년 학교순회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