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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우리 소리 즐겨보자

이리향제줄풍류 7·8월 목요상설공연

▲ 이리향제줄풍류 공연 모습.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제83-2호)인 이리향제줄풍류를 즐길 수 있는 목요상설공연이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까지 5차례 열린다.

 

2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8월 13일·20일·27일에 오후 4시부터 익산시 인북로에 있는 신동주민자치센터 3층 이리향제줄풍류 전수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풍류 영산회상곡과 민요,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본영산 12장 합주, 가야금 산조, 평시조, 해금산조, 단소독주 등을 선보인다.

 

향제줄풍류는 지방 풍류객의 호방한 음악성이 반영돼 흥취가 높은 전통 음악이다. 9~14개의 음악을 이어서 연주하도록 짠 기악합주 조곡을 악기편성과 조에 따라 현악 영산회상, 관악 영산회상, 평조회상으로 나누는데 이 가운데 현악 영산회상이 줄풍류다.

 

풍류라는 이름은 옛날 각 지방의 선비와 연주자들이 영산회상을 연주한 곳인 풍류방에서 비롯됐다. 조용하고 우아해 사대부에서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거문고·가야금·양금과 같은 현악기를 주축으로 세피리, 대금, 해금, 단소 등의 관악기와 장고가 함께 연주한다.

 

현재 이리향제줄풍류와 구례향제줄풍류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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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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