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과 김유정문학촌은 전북도와 강원도의 중등미술교육연구회와 함께 이달 말까지 강원도 춘천의 김유정문학촌에서 ‘강원·전북중등미술교육연구회 교류전시회’를 갖는다.
‘동백꽃 김유정·혼불 최명희 오작교’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전주에서 가진 첫 교류전에 이은 두 번째로, 전북과 강원 지역 교사들의 한국화·서양화·조각·공예 작품과 김유정·최명희의 소설 속 문장, 문학과 미술을 융합한 교수·학습 자료 등 40여점이 전시된다.
전북중등미술교육연구회에서는 이우평(감곡중) 회장을 비롯해 김계형(장계중), 서희석(남성중), 이승훈(대성중), 전철수(덕진중), 정미현(전주동중), 조미경(정읍교육지원청), 최강곤(효문여중), 최영문(마령중), 최정환(남성고) 교사가 참여했다.
전시회 기간 세미나도 마련된다. 12일부터 이틀간 열릴 세미나에서는 장성수 최명희문학관 관장과 전상국 김유정문학촌 촌장이 각각 ‘해원을 향한 끝없는 이끌림’과 ‘김유정 소설의 언어와 문체’를 주제로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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