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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불어넣은 숨결…최지영 세번째 개인전 개최

11~16일 전북대 예술진흥관

▲ 최지영 作 ‘한지 그리고 숨’

한지과 가금박을 이용해 추상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한 전시가 열린다.

 

전북대 예술진흥관은 11일부터 16일 전주시 완산구 어진길에 있는 전시장에서 ‘한지 그리고 숨’을 주제로 제3회 최지영 개인전을 진행한다.

 

최 작가는 패널에 한지를 붙이고, 아교로 불규칙한 탈색 과정을 거쳐 뒤 가금박으로 사각형을 변주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비구상으로 행위와 물성의 일체성을 보여준다는 해석이다.

 

작가는 “들숨·날숨과 같이 숨은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누구나 어디서나 공평하게 누릴 수 있다”며 “평붓으로 화지를 달래듯 아교칠을 하고, 마르면 덧칠하는 행위를 반복한 뒤 그 위에 가금박을 붙여 ‘숨’을 불어 넣었다”고 밝혔다.

 

최지영 작가는 원광대 미술대학 한국화과를 졸업하고 예원대 문화예술대학원 한지미술을 전공했다. 춘향미술대전 우수상, 전라북도 미술대전 특선, 창암 휘호 대회 특별상, 서도대전 특선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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