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요리 등 8개…지역민 융합·교류 가교 역할
순창군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귀농·귀촌 동아리’ 활동이 지역민 융합은 물론 지역 간 교류활동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귀농인의 성공적 정착을 돕고 지역민과 융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동아리를 조직했다. 현재 약초, 순창마마(요리), 제빵, 두부, 누룩 등 8개 동아리가 구성돼 있다.
이들 동아리는 강사를 초청해 정기적 모임 활동을 갖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귀농·귀촌인과 함께 지역민도 다수 포함돼 있어 귀농인들의 지역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또 지역 간 교류활동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음식연구 동아리인 ‘순창마마’ 회원 30여명은 지난 21일 울주군 배 가공공장을 방문해 울주군 배와 순창의 고추장을 결합한 ‘배 고추장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약초 동아리도 이날 약산 정구영씨를 강사로 초빙해 산야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호준 군 귀농귀촌계장은 “귀농·귀촌 동아리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안정적 귀농정착은 물론 지역사회에 이익이 되는 다양한 부수적 활동도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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