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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동화 '호두까기 인형'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전북발레시어터, 14~15일 소리전당

▲ 전북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과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은희천)와 전북발레시어터(단장 염광옥)가 발레의 고전 ‘호두까기 인형’ 전막을 함께 올린다. 전북공연장상주단체 지원을 받아 각각 부안과 정읍에 기반을 두고 창작활동을 해 오고 있는 두 단체가 힘을 모아 올리는 작품으로, 지역오케스트라와 발레단이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

 

올해로 창단 14년째인 전북발레시어터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 발레단으로는 드물게 전막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호두까기 인형’에 이어 지난해 선보인 ‘돈키호테’는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부족한 단원과 기량 등 장애물이 있지만 발레애호가를 확장하려는 사명감으로 도전하고 있다.

 

올해는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손을 잡으면서 현장성과 예술성을 더하게 됐다. 객원 무용수를 초청, 60여명의 발레리나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볼거리와 유쾌하고 따뜻한 동화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성탄 분위기가 나는 화려한 무대와 의상, 여러나라의 민속성이 녹아있는 인형들의 춤, 주인공의 2인무, 꽃의 왈츠 등 호두까기 인형의 대표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다.

 

사단법인 예술문화원이 주관하는 공연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14일 오후 2시와 7시, 15일 오후 2시와 5시 무대를 연다. 입장료는 R석 3만원, VIP는 5만원. 283-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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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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