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훤로 대체도로 조성공사가 18년 만에 완료돼 전주시 동·남부권 간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1일 견훤로 단절지점인 중노송동 기린봉아파트에서 풍남동 호텔 르윈 앞 기린대로까지 651m를 연결하는 간납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도로개설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1999년 공사가 시작된 견훤로는 그동안 예산부족과 토지주 반대 등으로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시는 도로가 개설되면서 전주 동남부지역을 통과하는 남노삼거리 일대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한옥마을의 관광수요를 아중호수 등 주변지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동부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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