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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없는 미술관' 전주시내 누빈다

시, '이동형 전시장' 사업 추진 / 이달중 지역작가 공모 선정

도시 곳곳 예술작품들이 넘쳐나는 ‘지붕없는 미술관’을 민선 6기 문화정책으로 삼고 있는 전주시가 이동하는 전시장을 도입한다.

 

전주시는 1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전주역 광장과 한옥마을 등 다중집합장소와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이동형 전시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해 1개 이동 전시장을 제작·운영할 계획이며, 컨테이너 전시장에 전시될 작품은 이달 중 지역작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동 전시장은 4월부터 휴일 없이 전주역 광장과 전주 첫 마중길, 고속버스터미널, 한옥마을, 팔복예술공장 등의 다중집합장소와 도심외곽 문화소외지역 주민 등을 찾아가게 된다.

 

전주시는 이 사업이 지역 예술계 여건으로 예술시장 진입이 어려운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와 작품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주문화재단과 전주시 문화의집연합회는 오는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주시내 주요 광장과 거리 등 7곳에서 ‘지붕 없는 공연장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주역 앞 첫 마중길과 대학로, 아중호수, 서부신시가지 비보이·홍산광장 등에서 진행되며, 시민 개인과 문화예술관련 단체, 시민·학생동아리 등이 참여해 길놀이와 버스킹 등 각종 공연과 전시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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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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