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산업단지 부지였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허브식물이 심어지고 관련 제품 생산도 추진된다. 공장이 향기나는 텃밭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전주시는 3일 팔복새뜰마을의 주민주도형 마을재생사업 중 하나로 ‘향기나는 허브마을 만들기’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팔복새뜰마을 주민들은 팔복동 노후공단촌을 꽃향기가 가득한 ‘허브마을’로 탈바꿈시키자는 아이디어를 모아 ‘허브 공동체’를 구성했다. 허브 공동체는 전북노인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지난 3월 새뜰마을사업 대상지 내 주민 9명을 포함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1년 동안 텃밭조성 구성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민들은 폐·공가를 철거한 부지에 허브텃밭을 조성해 허브를 심고 수확한 허브로 오일 등을 추출해 허브비누와 허브차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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