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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월드컵경기장 미술관식 시내버스 승강장 2곳 조성

전주시는 FIFA U-20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월드컵경기장 동문 쪽 시내버스 승강장 2곳을 지역예술가들의 참여속에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드컵경기장 시내버스 승강장 2곳의 예술테마는 ‘한옥의 꽃창살을 통해 바라본 아름다운 전주’로 전통 짜 맞춤 기법으로 견고하게 프레임을 제작하고 문양 디자이너가 창살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정교하게 모양을 새겼다. 고전 명화와 자연의 형상도 가미됐다.

 

또 전주시는 전주의 주요 관문인 월드컵경기장 인근 호남제일문 고속·시외버스 간이정류소도 전통을 중시하되 역동성을 갖춘 미래지향적 전주를 표현하는 방향으로 제작하고 있다.

 

전주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갖게 하기 위해 연화문(덕진공원의 연꽃)과 개나리문(전주의 시화), 현대적인 민화 이미지들로 꾸며지는데 오는 20일 U-20 월드컵 개막 전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옥마을 인근 오목대·한옥마을 승강장에는 태조 이성계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텔링을 가미하기 위해 QR코드를 부착, 관광객들이 이를 스캔하면 승강장이 위치한 지역의 역사와 설화를 승강장의 작품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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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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