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승인 후 내달 사업 착수
노후주거지 밀집지역인 전주시 교동 승암마을이 주민이 참여하는 사업을 통해 생태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 간 실시해온 주민 참여형 ‘승암 새뜰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승암새뜰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은 13일 국토교통부 검토위원회의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쾌적하고 편안한 희망의 생태터, 승암마을’을 주제로 한 승암새뜰마을 조성사업은 △생활환경 개선 △취약환경 개선 △주거환경 개선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4대 목표와 9개 추진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전주시는 승암마을 주민들과 함께 수립해온 마스터플랜이 국토부 검토위원회에서 승인되면, 다음달 중으로 주민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주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앞으로 승암마을이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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