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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별시, 전북발전 이끌 신의 한 수" 김승수 전주시장 취임 3주년 회견

 

김승수 전주시장이 “힘든 여건이지만 전주문화특별시 법안 발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정책을 완결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재선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시장은 4일 오전 시청 브리핑 룸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6기 남은 1년을 문화로 부강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법안 발의가 내년 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법안에 전주시를 위한 특별회계를 설치할 수 있는 재정지원(특별) 회계 설치내용을 담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8월까지 범시민 추진위원회 구성과 정부지원 협조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구성될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시민들의 담론 형성과 실질적인 활동을 위한 전문가 중심의 ‘전주포럼’과 전국적인 인지도를 지닌 문화계와 정치권 등의 저명인사 중심의 ‘자문위원’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법안은 전주문화특별시 기본구상 연구용역 등을 거쳐 마련할 방침이며, 법안은 내년 1월께 발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시장은 “전주문화특별시는 다른 지역에서 엄청난 견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주를 한단계 더 높이고, 전북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신의 한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주시 혼자 힘으로는 전주문화특별시를 만들 수 없고 정치권과 중앙정부의 힘이 필요하다”며 “전북 국회의원과 전북출신 국회의원, 전주를 사랑하는 의원들의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시장은 지난 3년의 전주시정은 “‘엄마의 밥상’‘엄마의 마음’등으로 대표되는 약자시정, 동네복지와 전주푸드 조직화 등의 공동체 시정, 대기업 쇼핑몰 입점 저지와 임대주택기업 횡포에 맞선 정의시정이었다”며 “도시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이러한 전주의 변화를 새로운 운명의 개척으로 이어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아직 많은 에너지가 있고 초심 또한 잃지 않고 있다. 다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재선 도전을 기정사실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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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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