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전주한옥마을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 역사관’이 건립된다.
전주시는 5일 한옥마을의 역사를 정리하고, 가치를 바르게 알리기 위해 역사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역사관은 은행로에 위치한 전주시 소유 한옥 2개동(옛 창작예술공간)을 재단장해 조성한다.
설계 용역은 마무리됐으며, 오는 10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빠르면 9월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한옥마을 역사와 사람 등 한옥마을이 품은 이야기 중심으로 꾸며진다. 전주의 도시형성으로부터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며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한 한옥마을의 변천사가 전시관 한 동을 채우고, 그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과 전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최근 10여년의 변화상도 정리한다.
또, 역사관 입구의 공용주차장을 쉼터로 꾸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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