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영향 커
FIFA U-20 월드컵 등의 영향으로 전주시의 외국인 방문객 수가 1년 새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휴대전화 로밍 수를 통한 전주방문 외국인 방문 객 수를 표본 추출한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7만1400여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6만2500여명 보다 14.24% 늘어났다.
2015년 같은 기간 외국인 방문객 수는 5만6900여 명으로, 방문 외국인 수는 매년 증가 추세이다.
이는 교환학생 등 체류외국인을 제외하고 통신사 1곳(SK텔레콤)의 로밍수만 산출한 것이어서 실제로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FIFA U-20 월드컵 개막 기간인 5월 한 달동안 전주를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은 1만79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500여 명 보다 15.5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방문객 분석에서도 U-20 월드컵이 열린 5월 U-20 월드컵 전주경기 참가국가인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 베트남, 에콰도르, 이탈리아 응원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전주에서 3경기를 치른 잉글랜드 국적 방문객은 1150명이었고 아르헨티나 624명, 온두라스와 예선 경기를 펼친 베트남이 581명, 5월 28일 세네갈과 예선전을 치른 에콰도르 101명이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