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겨울철을 앞두고 노숙인에 대한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동절기 시설거주 노숙인과 거리 노숙인에 대한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3월 중순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아웃리치(거리상담)팀을 구성하고 전주역과 터미널, 객사, 공원 오목대 등 거리노숙인 발생 예상지역에 대한 현장순찰을 강화한다.
주·야간 노숙인 지원 상황실(주간 생활복지과, 야간 당직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거리노숙인들에 대해서는 노숙인 쉼터와 요양시설 등에 입소하도록 유도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푸드마켓 등과 연계해 난방과 먹거리, 생필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시적인 지원보다는 자활프로그램과 주거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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