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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선 가리는 가로수 직접 다듬는다

한전, 가지치기 비용 부담…쾌적한 도심경관 조성 협력

가로수가 전선을 가릴 경우 한국전력공사가 하던 가지치기를 전주시가 직접하고 이 비용을 한전이 지급하는 형태로 가로수 가지치기가 바뀐다.

전주시와 한전 전북지역본부는 13일 한전 전북지역본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협약 변동이 있을 때까지 배전선로 부근의 가로수에 대한 가지치기는 시가 직접 수행하고 그 비용은 한전이 부담하게 된다.

이 협약은 그동안 가로수가 배전선로와 접촉될 경우 한전이 직접 가지치기를 하면서 경관 고려없이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문제점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가지치기를 매년 1월에서 4월 사이에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는 시범구간(7개 구간, 634주)을 정해 시범실시 후 2019년도부터 전구간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배전선로 가로수는 한전에서, 그 밖의 가로수는 전주시에서 가지치기를 하다보니 통일된 수형관리가 어려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태도시에 걸맞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조성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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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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