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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초등학교 주변 신호등 '노란색' 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 기대

▲ 노란색으로 바꾼 전주 효자동 새연초등학교 앞 신호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주변 신호등을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바꾼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800만원을 들여 효자동 새연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의 신호등과 잔여시간표시기 등 교통시설물을 노란색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새연초등학교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 점검에서 교통안전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곳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시설물개선사업 대상지로 우선 선정됐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노란색 등 특수색을 사용할 수 있다는 LED교통신호등 표준지침에 따라 새연초등학교 인근 거리의 검은색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 보행등과 잔여시간표시기, 3색 차향등 등이 기존 검은색 바탕에서 시인성이 뛰어난 노란색으로 바뀌면서 먼 거리에서도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 수 있어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향후 나머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71개소에도 노란색 신호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송준상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 설치하는 등 교통신호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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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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