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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시도 막고, 편의점 강도도 잡는 전주시 CCTV

지난 달 23일 아중호수 자살기도자 발견, 112, 119신고,
같은 달 4일에 효자동 편의점 강도 피의자 이동경로 추적 검거
올 한해 1000여건 넘는 영상 제공 시민 안전 확보

전주시 CCTV관제센터가 한해 1000여건이 넘는 각종 사건 사고 영상을 관련 기관에 제공하는 등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올 들어 이날까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절도와 폭력, 자살 기도자 구조, 교통사고, 청소년선도 등 총 1141건의 CCTV 녹화영상 열람·제공을 했다.

현재 전주지역에는 총 1058곳에 2383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관제요원 18명이 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실제 센터는 추석연휴기간인 지난달 9월 23일 자정께 아중호수 산책로를 서성이며, 난간을 넘어가려는 A씨를 발견하고 즉시 112와 119에 신고, A씨가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달 9월 4일 오전 1시 49께는 전주시 효자동 소재 편의점에서 손님으로 가장한 뒤 현금을 빼앗고 달아난 범인의 이동경로를 CCTV로 추적해 경찰이 검거하는데 결정적 도움을 줬다.

관제센터는 개인영상정보 보호를 위해 수사기관에서 범죄 수사 등을 목적으로 요청하는 경우에만 최소한의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녹화영상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남종희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CCTV 관제센터의 영상자료는 범죄현장의 가장 확실한 목격자이자, 범인 검거를 위한 결정적 증거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에 CCTV 설치를 확대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국제안전도시의 명성에 맞는 전주시를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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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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