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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쌀값 안정 위한 공공비축미곡 매입

전주시가 쌀값 안정을 위해 오는 5일부터 평화2동, 삼천3동 등 4개동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까지 전주농협 모악창고와 북전주 농협 성덕창고 등 4곳에서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1464톤을 매입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올해 매입품종은 신동진·수광의 등 2개 품종이며, 매입물량은 지난해보다 15.4% 감소했다. 이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배정기준이 예년과 달리 논 타작물 재배실적이 신설·반영된데 따른 것으로 참여 실적이 높은 다른 시·군에 비해 전주시 배정물량이 감소한 것이다.

또 올해부터는 공공비축미 수매 시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수매 품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가 최초로 도입된다. 품종검정제도는 벼 품종검정(DNA 검사)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위반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대금 지급도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수확기(10~12월)산지쌀값을 반영해 12월중 확정되면 연말에 지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를 차질 없이 매입하고 출하 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추진하겠다”면서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은 품종검정제 등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는 만큼 타 품종과 혼입을 금지하고, 규격포대 사용, 건조상태와 중량을 준수해서 출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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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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