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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과거도 역사’ 전주시, 선미촌 과거와 미래 기록

형성과 변천과정, 공간적 변화상 등
시민 교육자료로도 활용 검토
민관협의회 활동도 전시

전주시가 성매매집결지였던 선미촌의 과거와 현재, 문화예술마을로 거듭날 미래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긴다.

전주시는 5일 현대해상 회의실에서 선미촌 문화재생 사업 관련 공무원과 선미촌 정비 민관협의회 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미촌 아카이빙을 위한 기록화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여행플랫폼 ‘작은여행’은 선미촌 아카이브를 위한 기록화 프로젝트 개요와 함께 한국 성매매집결지 100년의 역사, 선미촌의 형성과 변천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전주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선미촌에 대한 기록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이 기록물을 시민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주시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관보와 전주읍 행정규칙, 성곽 발달과 도시계획 연구 등 옛 행정문서와 연구문헌 자료, 선미촌 정비 민관협의회 활동도 전시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용역성과물이 나오면 구체적인 선미촌 기록·전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때 60여 명에 달하던 전주 선미촌 내 성매매 여성은 전주시가 문화재생을 추진하면서 현재 20여 명가량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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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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