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옛 마산시민들, 창원특례시 행정통합 효과 부정적"

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 창원 방문결과 기자회견

image

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회장 이돈승)는 31일 완주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창원특례시로 통합된 구 마산시 주민들이 행정통합을 후회하는 기류가 대세였다고 주장했다.

지회는 이돈승 회장과 지회 회원 16명이 지난달 29일 창원특례시로 통합된 구 마산시를 방문, 26명 회견자 중 21명이 부정적으로 답했다고 전했다.

창원특례시는 2010년 창원∙마산∙진해가 주민투표 없이 지방의회 의결로 행정통합을 했고, 통합 12년만인 2022년 1월 특례시 지위를 부여받은 곳이다.

지회는 "일부 정치권에서 창원특례시를 전주-완주통합 모델로 삼고 있으나 통합 후 옛 마산시 인구는 40만명에서 35만명으로 5만명이 줄었고, 통합 당시 108만명으로 특례시에 지정됐음에도 지금은 간신히 100만명을 붙들고 있어 특례시 지위도 위협받는 상황이다"고 행정통합 후 특례시 지정 효과를 반박했다.

이돈승 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완주-전주통합에 매달리지 말고 비수도권지역과 연대해 기업의 지방이전과 제2혁신도시 추진을 위해 목숨걸고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원용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익산익산 마한철인클럽, 마라톤 쌀 나눔 ‘훈훈’

정치일반'내란협조 공직자 조사' TF 제안…李대통령 "당연히 해야 할 일"

법원·검찰'대장동사태' 책임론 노만석 검찰총장대행 휴가…거취 고민

사건·사고울산화력 4ㆍ6호기 낮 12시 발파…성공시 2~3시간 후 본격 수색

초중등올해 전라고 빛낸 학생은?⋯전라인 대상에 남조영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