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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전북 중·고교생 목정 미술실기대회 대상에 차진주·박보미 양

 

(왼쪽부터) 차진주·박보미 양/사진=(재)목정문화재단

도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제15회 목정(牧汀)미술 실기대회’에서 차진주(한국전통문화고 2학년)·박보미(전주예술중 3학년) 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의 미래 미술의 주역인 우수한 예능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재단법인 목정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풍남문화문화법인이 주관했으며 전북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지난 1일 전주한벽문화관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미술실기대회에는 약 190명의 도내 중·고등학생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대상 차진주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2학년 작품/사진=(재)목정문화재단

이날 영예의 대상에는 중등부 박보미(수채화) 학생, 고등부는 차진주(한국화) 학생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화(수묵담채, 채색화), 서양화(유화, 수채화), 소묘. 일러스트 등 시대에 맞게 다양한 부문으로 이뤄졌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목정문화재단이사장상, 상금(고등부 100만 원, 중등부 50만 원)이 주어진다.

고등부 최우수상에는 이예빈(원광여고 2학년)·신윤지(한국전통문화고 2학년)·홍진아(한국전통문화고 2학년) 학생이, 중등부 최우수상에는 김해나(전주해성중 3학년)·유은우(전주 양지중 3학년), 김나우(전주 예술중 2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이 밖의 우수상과 특선, 입선 등으로 입상한 89명의 학생에겐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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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박보미 전주예술중학교 3학년 작품/사진=(재)목정문화재단

대상 박보미 전주예술중학교 3학년 작품/사진=(재)목정문화재단

선기현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많은 학생의 참여로 현장감 있는 한옥마을의 풍경을 화지에 그려내는 열띤 모습과 힘찬 손짓에서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의 희망과 꿈을 보았다”며 “점점 침체돼 가는 순수예술의 활로를 찾아 부흥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홍식 목정문화재단 이사장은 “힘든 시기에도 미술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기대와 열정에 힘입어 목정미술실기대회가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 문화예술의 전통을 이어 나갈 후진 양성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전북 중·고교생 백일장‘ 및 ’전북고교생음악콩쿠르‘ 등을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수상작품 일부는 오는 28일 더메이 호텔 2층에서 진행될 목정문화상 시상식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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