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18일 일반회계 2조 4450억원, 특별회계 2100억원 등 총 2조 6551억원 규모의 내년도 전주시 예산안을 의결했다.
앞서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주시가 제출한 내년도 수정 예산안 중 41억 9800만원을 삭감해 수정 가결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전주권 소각지원센터 위탁 운영 17억 7156만원, 버스운송사업 재정 지원 10억원, 코리아마스터즈 배트민턴선수권대회 2억 6000만원,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활동 지원(국외) 4250만원,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손실보전금 산정용역비 1억 5000만원 등을 일부 또는 전액 삭감했다.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은 "의회는 예산 낭비 요인을 줄이고, 시정질문과 5분발언 등을 통해 현안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려 노력했다”며 “새해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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