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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공공사 외지업체 점유율 늘어

올 상반기중 도내 공공공사 발주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대형 외지업체의 도내 수주 점유율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도내에서 1조494억원의 공공공사가 발주돼 건설업계가 총 8616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발주액은 37%, 수주액은 45% 각각 늘었다.이중 도내 업체의 수주액은 6800억여원으로 전체 수주액의 79%를 차지했고, 외지업체는 21%에 달하는 1814억원을 수주했다.이같은 외지업체의 수주액은 지난해 말 1592억원에 비하면 2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도내 시장 점유율도 같은 기간 16%에서 21%로 확대됐다.이처럼 외지업체 점유율이 확대된 것은 1983억원 규모의 태권도공원건립공사를 비롯해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공사(1110억원), 임실 계곡-신덕 간 도로확포장공사(678억원) 등 턴키·대안입찰로 발주된 대형공사가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건설협회 도회 관계자는 "턴키·대안 입찰의 경우 공사규모나 설계비 부담 등으로 도내 업체가 단독으로 참여하기는 어려워 사실상 대형 외지업체들의 잔치가 된다"면서 "다만 지역내 발주 공사의 경우 지역업체 참여 의무화를 통해 일부 지분이라도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09.07.13 23:02

벼 재해보험, 전북 갈 길 멀다

6월말로 끝난 2모작 벼 재해보험 시범사업에서 전북은 목표 달성률 59.50%로 전국 중간순위에 머물렀다.그러나 전국적으로는 국고지원목표액을 초과하며 성공적인 첫 출발을 보여 상대적으로 부진하다는 평가이다.농작물재해보험 사업자인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4월13일~6월30일까지 추진한 벼보험은 국고지원목표(20억원)를 약간 넘은 20억4500만원의 실적을 보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또 전국 벼 주산지 20개 시·군에서 1만13농가(면적 기준 1만7877㏊)가 벼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제시와 익산시, 부안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전북의 경우 5억2천여만원의 보험실적으로 달성률 전국 5위를 보였다.이같은 빈약한 실적은 벼 주산지 전남(190.5%)과 경북(106.3%), 경남(69.4%), 경기(60.5%) 등과 비교할 때 매우 저조한 실적.전북 농가들의 재해보험 가입이 저조한 이유는 지역특성상 풍수해가 적어 재해보험에 대한 농가들의 인식이 낮기 때문. 또 전남·경북 등의 자치단체 보험료 지원과 다르게 보험료 지원이 없어 부담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최근 도내 지역에도 중국발 벼 병충해로 피해를 입고 있어 농가들의 보험가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이와관련, 전북도에서도 보험료 일부를 도비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전북농협의 한 관계자는 "1모작 농가의 가입기간(5월31일)과 2모작 농가의 가입기간(6월30일) 구분으로 사업 추진 혼란과 벼농사 시작시기(농번기)와 판매기간의 중첩으로 인한 농업인의 호응도 감소도 원인"이라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등 재해보험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산업·기업
  • 정대섭
  • 2009.07.13 23:02

[전북 인터넷 쇼핑몰] ⑦늘푸른 한우포크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한달 반은 밥보다 고기가 주식이었습니다. 온라인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성향을 잘 파악하지 못해 하루에 1건 가량 나오는 반품을 10명의 직원과 먹기에 바빴습니다"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산 정육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늘푸른영농조합법인(www.nulpurunhanwoo.kr)의 서정주 대표(41)는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뒤 한달 동안을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진다. 하지만 그런 시행착오가 온라인 소비자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반품 사유도 제각각이었다. 불고기감을 주문해 일부러 양념까지 해서 배송했는데 주문자는 "내가 직접 양념하려고 했는데 왜 양념을 해서 보냈냐"고 했다. 다른 소비자는 "삼겹살이 화면보다 두껍다"며 반품을 신청하기도 했다. 반품하는 고기가 아까워 "그냥 드시라"고 했더니 "품질에 자신이 없어서 그러냐, 이런 곳에서 못 사먹겠다" 등의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일명 '배달사고'도 골칫거리였다. 서 대표는 "택배 기사는 바쁜데 주문자가 집에 없어 주변에 맡기고 간 경우 항의전화가 빗발치는 등 온라인 담당 직원이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었다"고 회상했다.이어 "소비자의 불만을 청취, 제품을 주문할 때 양념여부·손질·크기 등의 선택사항을 세분화했고 모양도 신경써서 포장하면서부터 반품이 줄었다"고 말했다.전주시 송천동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서 대표는 지난해 4월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했다. 서울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거래처가 부도나면서 직접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처음에는 멋모르고 한번에 200만원을 들여 고기 사진을 올렸다가 화질이 좋지 않아 그대로 내리기도 했다"면서 "현재 온라인 매출이 매월 6000만원 가량이지만 사진 한컷 찍고 올리는데 각각 2만원, 한달 택배비만 500만원 가량, 오픈 마켓에 수수료로 매출액의 6~10% 지불 등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비 지출이 많다"고 설명했다.서 대표는 "홈페이지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오픈마켓에 진출했는데 오픈마켓에서도 담당자의 의지·태도에 따라 매출이 달라지는 만큼 그를 설득하는 작업은 필수적이다"고 조언했다.서 대표는 앞으로 '선택과 집중'으로 전문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픈 마켓에서 인지도를 어느정도 높인 만큼 자체 홈페이지 관리에 좀더 신경쓰며, 판매대행은 외주업체에 맡겨 반품률 0%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이세명
  • 2009.07.13 23:02

현대百 "초복에 쉴 틈 없어요"

현대백화점이 올해 초복(14일) 특수를 잡으려고정기 휴점일까지 바꿨다. 현대백화점은 정기세일이 끝나고 나서 휴점하던 관례를 깨고 이번 세일이 끝난직후인 13일에는 정상영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전 점포는 대신 오는 27일 쉰다.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최근 3년간 삼복 가운데 초복에 맞춰 보양식 매출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복날 보양식 매출 분포를 분석한 결과 생닭의 경우 초복의 매출 비중이 58%, 중복이 19%, 말복이 23%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제주방사닭, 강진황금닭 등 주요 복날 상품의 예약 판매 신청을 받은결과 초복 전날인 13일 상품 수령을 희망하는 사람이 제일 많았다. 아울러 초복은 쇼핑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라고 이 백화점은 설명했다. 에어컨과 선풍기 등 여름상품들은 초복 직전에 판매가 정점에 이르고 초복이 지나면 서서히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통상 여름 정기세일 다음날 휴업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올해는 더위가 심해지는 등 초복의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특수를 잡고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휴점일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와 신세계 백화점은 13일 문을 닫는다.

  • 산업·기업
  • 연합
  • 2009.07.10 23:02

이스타항공 국제선 취항 본격

이스타항공은 하반기 국제선 취항을 위해 10일 중국 춘추항공(春秋航空)과 공동운항을 위한 '코드쉐어' 협정을 체결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양 항공사는 한국과 중국의 관련 정부기관으로부터 국제선 공동운항허가를 받기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키로 하는 한편, 코드쉐어(좌석공유)를 통해 국제선 공동운항과 새로운 중국 및 일본의 신규 국제선 시장 개척을 위해서도 보조를 맞춰 나가기로 했다.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상직 회장 등 일행은 10일 중국 상하이 춘추항공사를 직접 방문, 춘추항공 왕정화(王正華) 회장과 제주∼상하이 노선 취항을 위한 코드쉐어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앞서 춘추항공 왕 회장 일행은 지난달 4일 방한해 이스타항공 이상직 회장 일행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 김태환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코드쉐어를 통해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을 수송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특히 양 항공사의 코드쉐어 협정은 2010년 한·중·일 항공자유화와 상하이 엑스포를 앞두고 동북아 항공시장에서의 두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예약 및 발권 업무를 비롯한 국제선 관련 제반 업무를 공동 수행하는 코드쉐어 협정을 체결하면, 비행편수 증대효과는 물론 △노선 확장 △신규 취항에 따른 투자 및 유지비용 절감 △서비스 품질 향상 △수익성 증대 △마케팅 능력 강화 △재원조달 용이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이스타측은 설명했다.이스타항공 이상직 회장은 "춘추항공과의 코드쉐어는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면서 "현재 T/F팀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선 노선 발굴 및 검토 작업이 진행 중이고, 정부기관과 협의를 거쳐 조만간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춘추항공은 모기업이 중국 최대 여행사인 춘추여행사로, 2005년에 중국 최초의 저비용항공사(LCC)로 비행을 시작한 이후 1위안(124원)짜리 항공권을 선보였다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거액의 벌금을 물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09.07.10 23:02

자치단체 규제면적 비웃는 'SSM'

도내 자치단체들이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입주 규제책으로 면적제한을 들고 나섰으나, 대형마트들이 이 면적보다 소규모로 슈퍼마켓을 입주시킬 계획이어서 무용지물이 될 전망이다.전주시 등 도내 자치단체들은 최근 SSM 입주 규제책으로 일반주거지역은 1000∼2000㎡ 미만을 700㎡ 미만, 준주거지역은 2000∼3000㎡ 미만인 것을 1000㎡ 미만 등으로 강화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작업에 들어갔다.이는 전북도가 동네상권을 살리기 위해 면적제한으로 판매시설의 입주기준을 강화, SSM이 골목까지 들어서지 못하도록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요구한 데 따른 것.도내에서도 롯데슈퍼, 킴스클럽 등 23개의 SSM이 동네 골목까지 진출, 지역 동네상권 붕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대형마트 슈퍼마켓이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규제면적보다 작거나, 판매시설이 아닌 근린생활시설로 입점하면서 도내 자치단체의 입주규제책이 사실상 물 건너 갔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신세계 이마트는 최근 서울 상도동 브라운스톤아파트에 동네 슈퍼마켓 일종인 '이마트 에브리데이' 1호점을 개설했다. 이 슈퍼마켓은 240.9㎡(73평)에 불과, 도내 자치단체들이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규제면적 700㎡(211.75평)를 크게 밑돌고 있다.현행 건축법에 제1종 근린생활시설 허용면적이 1000㎡(302.5평)인 것을 감안할 때 대형마트 슈퍼마켓이 판매시설이 아닌 근린생활시설로 우회 입점할 경우 막을 수 없다. 근린생활시설이 식품·잡화·의류·완구·서적·건축자재·의약품류 등 입주품목을 제한하지만, 대형마트 슈퍼마켓은 식품과 잡화 위주여서 문제가 없는 것.신세계 이마트에 이어 대형마트를 가진 유통업체들이 소규모로 슈퍼마켓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어서, 도내 자치단체들의 새로운 규제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이마트의 '에브리데이'는 올 연말까지 30∼40개 추가 개점할 계획이며, 홈플러스도 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올 연말까지 152개에서 220개 안팎으로 늘릴 계획이다.전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유대근 위원장(우석대 유통통상학부)은 "대형마트 슈퍼마켓의 입점규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 없이는 동네상권 방어가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구대식
  • 2009.07.10 23:02

토공 전북본부 내부 경영평가 1위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종령)가 공사 내부 경영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토공은 8일 경영실적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실적·고객만족경영(CS)·노사관계 부문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북본부를 18개 지역·사업본부 중 1위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전북본부는 지난 한 해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해 공사 재무안정에 기여한 것은 물론, 2008년도 고객만족 우수부서 및 노사화합 최우수 부서에 선정되는 등 경영효율성 제고와 사회적 책임 실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전북본부는 투자사업 부문에서 전북혁신도시 등 5개 지구에 총 4542억원 을 투입, 477만㎡의 택지 및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한편 전북혁신도시 건설과 관련,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를 적극 설득해 96%의 협의보상률을 달성함으로써 사회적 갈등비용을 최소화 하는데 기여했다.이와함께 전사적인 원가절감운동을 통해 택지 조성원가를 크게 절감했으며, 소외계층 지원과 친환경 활동, 장학사업, 1사1촌 운동 등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책임있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종령 전북본부장은 "경영평가 1위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추진 노력과 업무 혁신 을 통해 일궈낸 값진 성과" 라며 "올해도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등 공익 미션을 수행하는 지역사회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09.07.09 23:02

쌍용차 정비업체, 부품 없어 '한숨'

8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공장 인근A자동차검사소.13개의 리프트를 갖추고 쌍용자동차만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이 검사소는 4∼5개월 전까지만 해도 고장 수리를 위한 차들로 꽉차 있었지만 수리중인 차량은 대여섯대에 불과했다. 수리중인 차들은 대부분 소모품을 교환하거나 간단한 수리를 위한 것들로 교통사고 등 크게 파손된 차는 아예 눈에 띄지 않았다. 쌍용차 평택공장 점거농성이 9일로 50일째 이어지면서 평택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차체 등 20%가량의 부품 생산이 중단되는 등 부품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전국쌍용차 정비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쌍용차 정비업체들은 대부분 차량 수리를 요구해도 부품이 없으면 기약없는 예약만 받고 돌려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A자동차검사소는 수리 예약만 한 쌍용차가 20여대에 달하고 있다. 이 중에는 두 달이 넘은 것들도 상당수 있지만 부품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만큼 어려워 손도 못 쓰고 있다. 수리를 신청해도 고치지 못하거나 오랜 기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입고량도 줄어 쌍용차가 정상적으로 가동될 때 하루 40∼50대 들어왔으나 요즘은 절반도 안되는20대 안팎에 불과하다. 이 업체 공장장 최모(38) 씨는 "일일이 전화를 해서 이곳저곳 수소문한 끝에 손해를 감수하면서 지방까지 직접 내려가 부품을 사오기도 하는데 이도 쉬운 것은 아니다"며 "평택은 그나마 공장과 가까워 조금 나은 편이지만 지방은 훨씬 심각하다"고 말했다. 최 씨는 "연식이 오래된 차들은 교통사고라도 나면 보험사들이 알아서 폐차를유도할 정도"라며 "하루빨리 공장이 정상화돼 생산라인이 돌아가길 바랄 뿐이다"고덧붙였다. B자동차검사소도 사정은 비슷해 고장차가 들어와도 30∼40%는 손을 못댄 채 돌려보내고 있다. 돈이 있어도 자재를 못 구하다보니 업체끼리 없는 부품을 서로 교환해 조달하기도 하지만 서로 사정을 잘 아는 터라 이도 쉽지 않다. 일반 자동차공업사나 카센터 등 쌍용차를 전문적으로 취급하지 않는 정비업체는부품이 조달이 더욱 어려워 아예 쌍용차 손님을 받지 않기도 한다. 한 카센터 직원 김모(33) 씨는 "간단하게 손을 볼 수 있는 고장은 수리가 가능하지만 사고로 인한 문짝 파손 등 큰 고장은 부품을 조달할 수 없어 돌려보내야 한다"며 "아예 쌍용차가 들어오면 보지도 않고 돌려보내는 곳도 꽤 많다"고 설명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쌍용차를 타는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A자동차 검사소를 찾은 한모(57) 씨는 "차를 봐줄 수 있다고 해 다행"이라며 "자칫 큰 사고라도 날까 불안하고 괜히 쌍용차를 샀다는 생각뿐이다"고 볼멘소리를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09.07.08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