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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농식품공무원 은퇴 예정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귀농현장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이번 현장교육에서는 은퇴 후 귀농시 도움이 되는 소득작물 소개는 물론 지역의 특화상품인 장류를 소개하고 체험도 실시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이와 함께 이번 교육에서는 귀농단체인 흙건축연구소 산림에서 효율적인 난방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내집 수리방법에 대한 교육과 순창군 10대 소득작목 소개, 구림면 안정리 전원주택 견학 등 다양한 체험교육이 진행됐다.특히 장류체험관에서 숙박하며 귀농선배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교육과정에 선배 귀농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진솔한 귀농 체험담도 들려줘 실질적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군은 또 강천산과 농특산물 직판장을 견학하는 등 순창 알리기에도 노력했다.이호준 귀농귀촌계장은이번 교육은 공무원 퇴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순창의 귀농 환경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현장위주 교육을 실시했다며앞으로도 실질적으로 귀농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유치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선진복지연구회 귀농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수도권지역에서 귀농홍보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귀농인 유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순창군이 실시하는 귀농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귀농귀촌홈페이지(http://gosunchang.com) 또는 전국귀농운동본부(www.refarm.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순창군 적성면 슬로공동체(위원장 최훈)가 전북도 체험관광형 슬로푸드마을에 선정돼 국가예산 3억여원을 지원 받는다.이에 따라 전북도와 군은 지난달 30일 현장 모니터링과, 주민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본격적 사업 추진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체험 관광형 슬로푸드 마을 사업은 지역의 전통 먹거리와 문화자원을 활용해 주민공동체 활력을 높이고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사업이다.적성 슬로공동체는 2013년부터 전북형슬로공동체 예비지구로 선정돼 이미 내부 조직역량 이 갖춰져 있고 슬로푸드 시식회 및 판매행사 운영 등 사업 경험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특히 연음식, 약초밥상, 야생녹차 등 대표적 슬로푸드의 다양한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으며 또 섬진강과 용궐산 주변에 다양한 약초와 야생차 재배지가 남아있어 슬로푸드 체험 관광활성화 중심지로 안성맞춤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옛 돌담길, 다랭이 논 밭 등 생활문화 자원과 예향천리 마실길과 섬진강생태탐방로 등 힐링자원,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장수풍뎅이, 반딧불 등의 자연생태계도 잘 보존돼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군은 앞으로 지역자원에 대한 세부적 조사를 통해 구체적 사업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주민공동체 역량강화를 통해 2016년까지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연잎카페 조성 등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슬로푸드 최 훈 위원장은 이번 체험관광형 슬로푸드 마을 선정으로 적성면 섬진강변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전통음식으로 공동체 발전은 물론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최대한 자연 그대로와 어울리는 사업을 추진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창군이 1일 3층 회의실에서 공공기관 내에서의 성희롱을 예방하고 건전하고 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교육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통합교육이다.군은 교육의 효율성 측면을 고려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양임 전문강사를 초빙해 ‘변화를 위한 Power of one’이라는 주제로 성인지적 관점을 통해 우리사회 일상생활에서의 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들을 교육했다.또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에 대해 법률에서 제시된 주요내용을 설명해 실용적 교육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민을 믿고 달려온 민선 6기 1년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열정적으로 군민을 위해 일해 봅시다.황숙주 군수가 민선 6기 1년을 맞아 1일 월례조회를 통해 앞으로도 군민만을 위해 쉼 없이 뛰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황 군수는 이날 순창장류축제 2년 연속 우수축제 선정, 성공적 도민체전 수행,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을 통한 삶의 질 향상, 향가오토캠핑장 개장, 친환경농축산순환시설 완공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열심히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이어 그는이번 메르스 극복사례에서 주민과 군이 하나로 뭉쳐 열심히 노력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줬다며앞으로도 군민은 행정을 믿고 행정은 군민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소통과 믿음의 행정을 펼쳐나가자고 강조했다.특히 황 군수는 민선 6기는 이제 본격적 시작이다며 2016년 국가예산 기재부 심의 대응 등 당면업무에 철저를 기해 누수없는 행정을 추진하고 연초에 제시한 군정철학인 선공후사(先公後私) 해현경장(解弦更張)의 마음을 되새겨 사익보다는 공익을 위해 일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순창군 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임금순)는 지난달 29일 순창기독교연합회, 불교, 원불교, 천주교, 통일교 등 관내 5대 종교계 대표 및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밑반찬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주관했으며 종교를 초월한 사회통합 및 자원봉사를 통한 사랑나눔 실천 차원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전영기 목사를 비롯한 문홍석 강천사주지, 문정현 원불교 교무, 한기호 신부, 강경오 통일교 목사 등 이 참석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이날 만들어진 얼갈이김치와 멸치볶음 등 밑반찬은 소외계층 100세대에게 전달됐다.임 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종단 대표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운영하고 있는 소득개발시험포가 주말 블루베리와 매실을 수확하러 방문한 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블루베리를 수확하기 위해 분양농장을 찾은 방문객이 2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의 6차산업화와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블루베리 분양농장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조성한 52구역 조성사업 이외에도 42구역을 추가 조성해 총 94구역 1300여주를 분양했으며 올해는 블루베리 외에 매실도 함께 분양했다.
메르스 사태로 개장이 연기됐던 순창군 섬진강 오토캠핑장이 오는 3일 본격 개장한다.이번에 개장하는 섬진강 향가오토캠핑장은 순창군 풍산면 향가마을 7 - 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외캠핑장 37면과 방갈로 6동을 갖췄다.샤워실과, 야외공연장, 자전거쉼터, 어린이놀이터, 생태연못 등도 있다. 뒤쪽 옥출산과도 연결돼 가벼운 등산도 즐길 수 있다. 앞쪽에는 고요히 섬진강이 흐르고 일제강점기 만들어진 향가목교와 향가터널도 남아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개장일 3일부터 5일 오전까지는 야외 캠핑장 37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1인당 1면, 1박 2일 동안 가능하다. 예약은 홈페이지(www. 섬진강향가오토캠핑장.com)를 통해 진행하며 이용 요금은 성수기(7 ~ 8월) 1박 2일 기준 데크는 3만원, 방갈로는 15만원이다.또 당일에는 전자현악, 난타공연 등 식전공연과 7080콘서트 등 축하공연도 펼쳐져 캠핑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할 것으로 예상된다.황 군수는 “야영장은 물론 어린이놀이터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준비했으니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한국토종 곰팡이의 산업화 발전에 획기적 연구성과를 거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9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 장류사업소 김현영 박사와 (재)발효미생물 산업진흥원 정성엽 박사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주최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2회 Annual Me eting & International Symposi um (2015년 국제학술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장류 미생물과 관련한 총 8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김현영 박사는 이번에 발표한 연구결과에서 전주시, 순창군, 제주도로 부터 수거한 메주에서 단백질 분해 활성과 전분 분해 활성이 높은 황국곰팡이(Aspergillus oryzae)를 분리하고 안전성 검사를 통해 곰팡이 독소 중에 하나인 아플라톡신(Aflatoxin)이 생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했다.또 정성엽 박사는 발효식품의 위해인자 중에 하나인 바이오제닉 아민을 분해할 수 있는 고초균(Bacill us subtilis)을 선별해 장류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 연구를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군은 이번에 발표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국토종 곰팡이를 활용한 산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순창군 장류사업소 한경엽 소장은 본 연구 사업을 통해 얻어진 토종 미생물을 활용해 안전성과 기능성이 강화된 장류 제품을 생산한다면 순창의 장류 브랜드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농가 및 장류 제조업체의 수익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생활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에 활력과 희망을 높이는 ‘새뜰마을’사업 추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3월 확정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선정된 풍산면 두지마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근 우수지역 견학과 마을 주민설명회 등을 5차례 가졌다.이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과 불가분한 생활여건개선 분야에서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상향식 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최근 취약지역 생활여건 프로젝트 정식 사업명칭을 공모해 ‘새뜰마을’사업으로 선정했다.두지지구 새뜰마을 사업은 주택정비, 경관시설정비, 마을기반시설정비, 공동이용시설계획, 주민역량강화 분야 등 5개 분야에서 총 12억여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군은 먼저 마을의 노후화된 슬레이트지붕 개량, 빈집정비, 수택수리 등에 4억여원을 투자해 주민들이 피부로 사업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마을 골목을 확장하고, 담장정비, 수질개선, 자연재해위험개선 등 마을경관과 기반시설에도 4억원 정도를 투자한다.특히 마을의 방앗간을 정비해 공동방앗간으로 만들어 소득창출과 연계하고 공동생활홈도 신축해 주민들이 농한기 공동생활이 가능케 한다. 이와 함께 마을문화교류센터와 야외공연장도 만들어 도시주민들과 마을이 교류하고 농산물 판매도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든다.
순창군이 농협군지부, 농어촌공사, 우체국 등 관내 8개 유관기관장이 참여한 회의를 갖고 메르스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지난 26일 녹원에서 열린 회의에서 곽승기 순창군부군수는 “메르스 확산 문제는 일단락 됐다” 며 “차츰 회복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역경제가 아직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만큼 관내 기관단체에서 먼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제안했다.곽부군수는 이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농촌 일손돕기 추진 및 농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 △직장내 회식 또는 각종모임은 관내 식당에서 추진 △강천산 관광객 유치 재개를 위한 적극적 방문, △7월 3일 개장하는 섬진강 향가 오토캠핑장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당부했다.
순창군과 순창군의회의 마을택시 관련 조례안의 법적 공방이 결국 순창군의회의 승리로 끝났다.지난 26일 순창군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의원들의 발의에 의해 관내 14개 마을, 총 500여 명의 주민들이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마을택시 도입을 위한 관련 조례안을 제정했다.하지만 순창군은 이 조례안이 헌법상 평등원칙 등의 위반과 구역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의 사업형태에 관한 규정 등에 위배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며 조례안 무효확인을 위한 대법원에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특히 군은 여객운송사업자의 보조금 지금 업무 등은 기관위임사무에 해당함으로 자치단체가 이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서는 법령의 위임이 있어야하지만 법령 위임이 존재하지 않아 조례 제정이 무효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대법원은 지난 24일 원고 즉 순창군의 마을택시 관련 조례안의 무효라는 주장에 대해 이유가 없다며 원고의 청구 전체를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따라서 순창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는 법령 위반 등이 아닌 정당한 조례안이다는 최종 결과가 나왔다.순창군의회 측 송소를 맡았던 김용호 변호사는순창군의회 의원들의 발의에 의해 제정된 순창군의 마을택시 도입을 위한 이 조례안은 정당한 이유와 방법에 의해 제정된 조례안이다며 이번 대법원의 현명한 판결에 대해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특히 김변호사는 순창군 등 대부분 농촌지역의 대중교통이 보조금 지금 형태로 운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이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오히려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순창군이 마을택시 도입을 위한 재정 마련 등의 행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순창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결과에서 전국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25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를 도시형 121개(51%), 도농복합형 53개(22%), 농촌형 65개(27%) 등 유형별로 나눠 평가했다.평가항목은 모든 유형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자활성공률, 사업단운영 등 6개 공통지표와 지역특성 등을 반영하는 외부자원후원, 지역유형별 특화사업개발 및 발굴, 지역일자리연계 등 3개 특성화지표로 성과를 평가했다. 평가결과 상위 10%이내 선정된 24개 지역자활센터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순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승연)는 사업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센티브로 추가운영비 2400만원과 직원해외연수, 우수기관 현판수여, 장관 표창 등을 받게 된다.또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자활센터 지도점검도 3년간 면제 받게 됐다.한센터장은참여주민과 함께 희망을 찾고 소외계층의 자립능력 개발과 능력배양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2년 1월 지역 자활센터로 지정받은 이래 기초생활수급자 등 근로빈곤층의 자립 자활을 위한 일자리 연계 및 지역자원 연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70여명의 저소득층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노동조합 14개 시·군 지부장들이 순창군에 모였다.25일 노동조합 전북본부 시·군 지부장들은 순창을 방문, 메르스 관련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부장회의 및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이날 회의를 마친 박종석 전북지역 노동조합 본부장은 “전북지역에서도 메르스가 발생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각 지부장들도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중기 순창지사장도 “농촌일손돕기와 지역농산물 구입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체험 교육용 곤충사육에서 벗어나 미래식량자원 차원에서 곤충산업을 시범사육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4일 군에 따르면 최근 식품첨가물로 곤충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틈새산업으로 식량용 곤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쌍치면에 권경택씨는 현대식 곤충사육시설 65평과 산란실 15평을 확보, 흰점박이 꽃무지와 장수풍뎅이를 사육해 연간 1.5톤을 생산 2억원의 조수입을 내다보고 있다.
순창농협 남계지점(지점장 문순식)은 24일 메르스 확진자 발생으로 격리됐된 순창읍 장덕마을을 찾아, 블루베리 수확 일손돕기를 펼쳤다.이날 일손돕기에는 순창농협 이대식조합장과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 김판열지부장, 고향주부모임 박미숙 회장을 비롯한 농협 직원과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블루베리 수확을 도왔다.특히 남계지점에서는 지난 19일 격리됐던 장덕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차원에서 지점을 내방한 장덕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리 준비한 꽃다발과 음료 등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문지점장은 “그동안 격리된 상항때문에 주민들을 찾아 뵙지도 못하고 안타까운 마음뿐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의 일손을 돕고 노고를 위로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했다.
메르스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순창군을 돕기 위해 지난 2013년 순창군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한 한국관광클럽 회원 30여명이 24일 순창군을 찾았다.이날 방문은 메르스 발생으로 순창군 농산물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한국관광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인원을 모집해 추진했다. 이날 이충숙회장 등 30여명은 씽치 블루베리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체험을 유료로 진행했으며 수확한 블루베리도 전량 구입했다.한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한 부산MBC에서도 오는 26일 순창군을 방문해 체험과 농산물 팔아주기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순창군이 양질의 음용온천수를 발견해 이를 활용한 의료관광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이다.23일 군에 따르면 팔덕면 청계리 846번지 일원 지하 958m에서 수온이 30℃가 넘는 하루 2000여톤 규모의 온천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견한 온천수는 수질검사 결과 음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환경부에서 수질검사 기준 강화에 포함시킨 우라늄, 라돈 등이 거의 포함되지 않은 청정수로 알려졌다.군은 발견된 이 온천공을 본격 개발하기 위해 현재 온천공 검사 용역을 준비중에 있으며 이를 활용해 의료관광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우선 용역결과가 나오면 기존의 강천음용수와 연계시켜 수(水)체험센터를 건립하고 의료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또 민간자본을 유치해 기능성 물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상품화할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팔덕지 수변개발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실제 군은 시군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에 강천산 군립공원과 주변이 선정돼 올해부터 10년간 지원받게 될 100억원을 온천지구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황군수는 이번 발견된 음용온천수를 수(水)체험센터, 동굴형 체험관, 기능성 물제조시설 등에 적극 활용하고 강천산 군립공원, 팔덕지 관광 휴양단지 등을 연결하는 종합적인 구상안을 마련 중이다며2020년에는 연간 5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덕마을 주민 여러분께서는 메르스는 모든 국민이 건강한 시민의식으로 함께 할 때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셨습니다.”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순창군 장덕마을 주민들에게 보내는 친필 서한문에 담겨진 내용이다.정장관이 장덕마을 주민들에게 힘든 격리생활을 인내하고 정부의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는 내용의 친필 서한문을 보냈다.이 서한문은 지난 23일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이 장덕마을을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성인식 이장에게 전달했다. 성이장은 “메르스로 마을 전체가 격리되어 심신이 매우 불안하고 위축돼 있었는데 장관님께서 직접 마을을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해주셔서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힘을 내 메르스를 이겨냈다”고 말했다.특히 성이장은 “복분자, 블루베리 등 농특산물의 경우 수확도 어렵고 판로가 막혀 눈앞이 캄캄했는데 장관님이 직접 농산물을 먹어보며 안정성을 홍보해 지금은 판매가 많이 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행정자치부 직원들이 일손돕기 지원을 해 주는 등 많은 배려를 해 줘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대하지도 않은 친필 서한문까지 보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한편 정종섭 장관은 지난 9일 순창을 방문해 메르스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장덕마을에 들려 농산물을 직접 먹어보며 안정성을 홍보한바 있다.
순창군이 지난 2013년 말 착공한 풍산 제2농공단지 조성공사를 완료해 이번 주 준공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완료된 풍산 제2농공단지는 총 117억여원을 투자해 17만㎡ 부지에 조성했으며 3개 블록으로 나뉘어져 있다.군은 이번 풍산 제2농공단지의 완료로 약 250명의 일자리 창출과 매년 75억원의 군민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실제 풍산 제2농공단지에는 이미 국내 내외장 바닥타일 생산분야의 우수업체인 (주)한보요업이 올해 3월 계약을 체결하고 공장건물을 착공했다.군은 2013년 7월 한보요업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총 350억원을 투자해 오는 10월중에 공장 건물을 완공할 예정이다.또 (주)한국씨엔티는 풍산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으로 제2공장 신축을 위해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이와 함께 올해부터 순창에 둥지를 틀어 직물을 생산하고 있는 (주)대한패브릭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황 군수는 순창은 농업을 주 소득으로 삼고있는 지역으로 아직은 산업기반이 미약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용인원과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알짜배기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메르스 사태와 가뭄 극복을 위해 애초예산보다 115억원을 증액한 3073억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을 조기편성하기로 결정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편성은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들의 재원마련을 위한 조치다.주요 투자 사업은 메르스 격리자 지원을 포함하는 긴급복지 지원 1억 2000여만원을 비롯해 메르스로 인해 판매가 감소한 순창농산물 판매 물류비 지원, 저온저장고 등 농특산물 유통개선 사업 지원 등이다.특히 추경에는 이번 메르스 여파로 매출액이 70%이상 급감한 음식점, 숙박업소 등 소상공인 지원 대책도 포함돼 있다. 또 최근 심각한 가뭄 극복을 위한 농업기반정비사업도 이번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며 제7회 순창 강천산배 전국클럽 테니스대회 개최, 도시가스 공급관로 지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도 반영한다.양동엽 기획실장은 추경편성과 관련해 이번 추경예산은 메르스와 최악의 가뭄 여파로 피해가 발생한 농업인 지원책과 음식점, 숙박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 위주로 편성할 계획이다며 이번 추경편성을 통해 농가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안군, 계화·벌금 어민회관 대대적 개·보수…“340명 어촌계 이용환경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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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우선’ 익산시, 파크골프장 유료 전환
[줌] 삼성전자 고창 물류센터 착공, 그 뒤엔 황민안 정책관의 보이지 않는 땀방울
[오목대] 성악설과 범죄
전북출신 독립유공자 5백88명 현창비 제막식 열려
새만금방조제 내측 일부 수역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지정
박지원 민주당 최고위원, 정헌율 익산시장과 ‘깜짝 만남’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운영 이원화로 효율성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