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FMC 기공식…2018년 4월 준공 예정 / 호남권 거점 최첨단 축산물가공단지 육성
국내 최고의 종합육가공조합인 도드람양돈협동조합(이하 도드람)이 27일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서 도드람김제후레쉬미트센터(이하 도드람 김제FMC) 기공식을 갖고 도드람 김제시대를 선언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진홍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 이건식 김제시장,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이영규 도드람조합장, 관내 양돈농가 등 400여명이 참석, 도드람 입주를 축하했다.
도드람은 1990년 설립 이래 원료 생산부터 가공, 컨설팅, 출하(유통), 금융까지 수평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한 국내 최고의 종합육가공조합으로, ‘도드람포크’ 라는 최고급 브랜드와 8개 자회사를 통해 연매출 1조9000억원의 사업규모를 달성한 전국 농축협 종합 업적 평가 1위의 협동조합이다.
도드람은 김제지평선산단 내 5만2444㎡(1만5800평)에 1200억원을 투자, 오는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으며, 1100여명의 인력을 채용 하여 2018년 하반기 부터 본격적인 생산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도드람 김제FMC는 호남지역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호남권 거점 기능과 청정고기 수출 전진기지, 최첨단 축산물 가공단지로 육성될 예정이며, 덴마크 및 독일 등 선진축산 기술을 도입 하여 국내 최첨단 자동화 시설과 완전 밀폐식 건축을 통해 국내 최고의 친환경 종합가공공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영규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 김제FMC를 거점으로 지속적인 투자 및 기술·브랜드 개발을 통해 글로벌 축산식품 기업과 경쟁이 가능한 국내 최고의 축산 종합식품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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