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와 이항로 진안군수의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후보 공천이 확정됐다.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11일 저녁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관위는 우선 이날 회의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이항로 진안군수의 단수 추천을 결정했다.
중앙당 공관위는 서류심사와 적합도 조사 결과 합산 점수가 20점 이상이거나 적합도 조사에서 20%p이상 격차가 나면 단수추천을 할 수 있도록 했지만 도당 공관위는 서류심사와 적합도 조사 합산결과에서 20점을 넘고, 적합도 조사에서 20%p 이상 격차가 난 지역에 한해 단수 추천이 가능토록 했다.
공관위는 이와 함께 남원시장 공천을 신청한 윤승호·이상현·이환주 3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이날까지 전북 14개 기초단체장 중 7곳의 단수후보 추천과 경선여부를 확정했으며, 나머지 7개 지역에 대해서는 13일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12일까지 도당 공관위가 기초단체장 단수 추천 및 경선을 확정한 곳은 완주 진안 남원과 전주(김승수 이현웅) 임실(박성수 전상두 한병락) 부안(권익현 김성수 김인수 서주원) 익산(김대중 김성중 김영배 전완수 황현)이다. 이 가운데 익산은 등록 후보 5명을 대상으로 14~15일 권리당원(50%)과 일반국민(50%)을 대상으로 한 경선이 진행된다. 전주와 부안은 13일 후보 등록을 받고, 15~16일 경선을 진행한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기초의원 10개 선거구(전주 가·라·마, 임실 가·다, 순창 가·나·다, 장수 가)에 대한 단수후보를 결정했다. 또 광역의원 전주 제4선거구에 대해 김이재·한기표 후보 간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수 내 후보 등록이 이뤄진 기초의원 선거구 6곳(정읍 가·다, 전주 아, 군산 마, 무주 가, 남원 다)의 기호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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