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04-14 12:17 (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일반기사

[6·13 지방선거 선거구별 판세분석] 군의원 부안 라선거구 - 5명 후보 "내가 지역일꾼 적임자"…표밭 현장 동분서주

2명의 군의원을 뽑는 부안군 라선거구(줄포·보안·상서·진서)에는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에서는 김정기·문찬기 후보가, 평화당에서는 김병효 후보가, 무소속 하윤기·신현철 후보가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민주당 김정기 후보는 정치신인으로 부안군 족구협회장 등 활발한 지역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김정기 후보는 “주민의 소중한 한표 한표를 모아 제 튼튼한 두 팔과 두 다리, 그리고 젊음을 더해 변화하는 부안을 만들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며 “안정적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의원,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투명성을 갖춘 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찬기 후보는 부안군 기획감사실장과 제7대 부안군의원 등 풍부한 행정과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부안발전을 이룰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문찬기 후보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없이 노력했다”며 “따질 것은 따지면서 지혜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청렴한 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평화당 김병효 후보는 제5~7대 부안군의원과 군의회 부의장 등 다양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병효 의원은 “제5대 부안군의원을 시작으로 지난 12년간 지역의 일꾼으로서 최선을 다했다”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과 발로 뛰며 터득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하윤기 후보는 변산반도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진선면 이장협의회장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강조했다. 하윤기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기꺼이 발 벗고 나서서 일할 젊은 일꾼이자 사람이 필요하다”며 “지난 12년간 소외된 진서면을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표심을 공략했다.

 

신현철 후보는 남부안농협 조합장과 부안군 지방보조금심의윈원회 심의위원 등 산업과 경제 등에 전문성을 갖춘 생활밀착형 후보임을 강조했다. 신 후보는 “제겐 두가지 원칙이 있다. 하나는 절대 변해서는 안되는 초심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매일 새롭게 변화하는 것”이라며 “이 원칙을 지키면서 부안군의회에서도 현실정치에 맞게 서서히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 라선거구는 현직 군의원들이 민주당과 평화당으로 출마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며 무소속 후보들 역시 선전을 다짐하고 있어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병대 ybd3465@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