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의 연례회의인 제53차 세계보건총회가 한국을 비롯한 191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15일 스위스제네바에서 개막된다.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에이즈 치료 및 예방, 결핵퇴치, 식품안전, 회백수염(灰白髓炎) 근절, 담배통제 기본협약, 비전염성 질병의 예방 및 통제대책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총회에는 차흥봉(車興鳳) 보건복지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8명의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차 장관은 15일 오전(현지시간) 유럽 유엔본부 회의장에서 열리는 총회 개막식에 앞서 그로 하를렘 브룬틀란트 WH0 사무총장을 면담한 뒤 이날 오후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차 장관은 브룬틀란트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말라리아, 결핵 등 전염병 퇴치를 비롯해 WHO를 통한 북한의 보건의료분야 교류협력 사업 확대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 장관은 이어 16일에는 미국, 일본, 중국, 사우디 아라비아 대표 및 보건 관련 국제기구 간부 등과 연쇄 접촉을 갖고 공동관심사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