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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이탈리아 피렌체시 우호협력 결연

전주시와 이탈리아 피렌체시가 우호협력 결연을 맺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28일 오후 12시(한국시각 오후 7시) 피렌체시청에서 레오나르도 도메니치 시장과 ‘전주시-피렌체시 우호결연 협정식’을 갖고 앞으로 전통문화를 비롯해 정치 사회 경제 역사 대학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을 맺고 상호 지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정우성 시의회 의장과 김명지 운영위원장, 피렌체시 지아니 부시장 등이 함께했으며 조영재 이탈리아 대사가 참석, 양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양측의 우호협정 체결은 지난 2005년 9월 문화관광부 주관으로 전주에서 열린 문화축전에 피렌체 시의원 4명이 참석한 뒤, 이들이 전주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시와 시의회에 알리면서 시작됐다. 양 도시는 지난 2년여 동안 4차례에 걸쳐 사전모임을 갖는 등 착실히 결연을 준비해왔다.

 

이탈리아 피렌체시는 5년째‘피렌체한국영화제’를 개최하여 한국영화를 유럽에 알리는 매개자 역할을 하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문화도시이며, 한국의 대표적 영화제인 전주국제영화제와의 기술 및 노하우 상호교류 등 민간협약을 통한 공동 발전도 모색할 전망이다

 

송 시장은 “수 많은 문화유산을 수백 년 동안 보존한 피렌체 시민들의 의식에 감동하고 웅장한 문화유산에 충격을 받았다”며 “전주 역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만큼 양측의 교류에 모든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피렌체 시장은 우호결연 협정식을 체결한 28일을 기념, 매년 이날에는 시청 광장 앞에 전주시기와 태극기를 게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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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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